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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니면 말죠
 작성자 : zeezeec 
 작성일 : 10/12/11 05:00 (2010/12/11 05:12) 
 카테고리 :  
 조회수 : 1020 
 몇 년 전 읽은
가장 한심한 인터뷰 중에는
도올 김용옥 선생에
관한 것이 있습니다.

목소리, 언변, 내용 등
그다지 좋아하는 구석이
없는 분인 건 사실이지만

모두가 평가하는
이 시대의 지성임은
인정해야 할 부분입니다.

하지만
그의 인터뷰에서
가장 한심했던 것은
얼마 전 있었던 그의 경험담 이었습니다.

내용은

지인들을 통해 알게 된
조영남씨를 쫓아 간

콘서트 장에서의 경험과
감회에 관한 것이었습니다.

60을 관통하는
그의 인생에 처음 가 본
대중음악 콘서트 였다는
내용과 함께
문화적 충격에 관한
내용으로 기억이 납니다.


그래서 저는
다시 한번

지성의 오류와 오만을
확신 했었습니다.

"'유희'에 대한 감정을 모르는 분이 철학을 논할 수 있을까? "




같은 내용은 아니겠지만

그런데 요즘
제가 그런 느낌을 경험하는 건
무엇 일까요





아차

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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